처방은 이미 시작됐다, 규모가 안 맞을 뿐이다
계통 병목을 푸는 네 가지 장치와 그 진척
선로가 언제 오느냐는 물음에는 앞선 글에서 답했습니다. 이 글은 그 사이에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다룹니다.
흔히 제안으로 거론되는 네 가지 가운데 둘은 이미 제도 안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단위가 해상풍력에 닿지 않습니다.
유연접속은 배전선로당 16메가와트인데, 해상풍력 단지 하나는 300메가와트에서 500메가와트입니다.
진단이 아니라 처방이다
계통이 왜 병목인지는 따로 다뤘습니다. 송전선로 건설은 평균 13년이 걸리고, 한국전력은 호남 전 지역을 계통포화지역으로 지정해 2031년까지 신규 접속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1단계는 2030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이 글이 다루는 것은 그다음입니다. 선로가 오기 전까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입니다.
업계에서 흔히 거론되는 처방은 네 가지입니다. 먼저 붙이고 나중에 조정하자, 값으로 수요를 옮기자, 민간이 계통에 투자하게 하자, 계통이 되는 곳부터 열자입니다.
앞의 둘은 이미 제도 안에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새로 만들자는 제안이 아닙니다. 문제는 지금 단위가 해상풍력에 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제도가 다른 답을 냈습니다. 민간이 아니라 한국전력이 짓는 쪽으로 정해졌습니다. 넷째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